프리미어리그 15R 토트넘 3-4 첼시
토트넘은 전반 5분 상대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첼시 쿠쿠렐라가 넘어지자 존슨이 공을 뺏었고, 이후 솔란케가 크로스를 오른발로 연결했습니다.
6분 뒤 두 번째 골도 비슷하게 만들어냈습니다.
압박에 당황한 쿠쿠렐라가 이번에도 미끄러지면서 공의 소유권을 내줬고.
클루세브스키가 수비를 제친 뒤 골문 구석에 왼발 슈팅을 절묘하게 꽂아 넣었습니다.
2-0으로 앞서가던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 로메로가 전반 일찍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위기를 맞았고, 결국 2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16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더니, 이후 2골을 더 얻어맞고 끌려갔습니다.
2-2 동점 상황에서 영리한 움직임으로 잡은 득점 기회에서 아쉽게 슈팅이 빗나갔던 손흥민은 4-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매디슨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밀어 넣어 리그 4호 골이자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리그 2연패를 당하면서 11위 떨어진 토트넘은 나흘 뒤 레인저스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손흥민은 시즌 6호 골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