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후반 막판 연달아 실점하며 비겼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10승5무6패(승점 35)의 맨시티는 EPL 20개 팀 중 6위에 머물렀다. 선두 리버풀(승점 47)과는 12점 차이다.

이날 맨시티는 후반 21분과 후반 33분 필 포든이 연속골을 터뜨려 2-0으로 리드, 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브렌트포드는 4분 뒤인 후반 37분 요아네 씨실의 만회골로 추격했고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동점골까지 터뜨려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브렌트포드는 8승4무9패(승점 28)로 10위에 자리했다.

브렌트포드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지수(21)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김지수는 지난달 28일 브라이튼과의 EPL 18라운드에서 EPL 데뷔전을 치렀고, 이어 지난 1일 아스널과의 EPL 19라운드에선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지난 12일엔 플리머스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까지 소화, 입지를 조금씩 늘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