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첼시 VS 울버햄튼 분석 프리뷰

첼시는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본머스를 상대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경기 막판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력으로는 상위권 진입이 어려울 전망이다. 첼시의 가장 큰 문제는 선수단의 부상과 징계로 인한 전력 공백이다. 수비진에서는 바디아실레와 포파나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미드필드진에서는 듀스버리-홀과 공격진의 켈리 맨도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하다. 추가적으로 카사데이와 칠웰은 징계로 출전이 불가능하며, 무드리크 역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인 팔머와 페르난데스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활. 두 선수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 중원 장악력이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팀의 경기 운영 능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강등권 싸움을 피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수비가 불안정하며, 21 경기에서 48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실점 팀 중 하나로 분류된다. 최근 경기에서도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는 모슴을 보이며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다만 울버햄튼의 긍정적인 요소는 경기 중 간헐적으로 보여주는 역습 능력이다. 특정 경기에서는 강팀을 상대로도 효과적인 역습 전개로 승점을 따낸 사례가 있다. 울버햄튼의 스쿼드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이며, 현재 부상자는 미드필더 모스케라와 공격수 곤잘레스, 칼라이지치 정도. 주요 공격 옵션은 출전 가능하며, 첼시의 수비 불안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슴을 보이고 있어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첼시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려 하겠지만, 선수들의 결장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활. 울버햄튼은 수비에서의 허점을 노출하며 실점 가능성이 높지만, 역습 상확에서는 효과적으로 득점을 노릴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 다득점이 자주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골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첼시는 홈 이점을 안고 있지만, 울버햄튼이 최근 보여준 전술적 유연성을 고려하면 쉽게 패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