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호주 A리그 - 퍼스 글로리 VS 센트럴 코스트 분석 프리뷰

퍼스 글로리는 수비진의 붕괴로 인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멜버른 빅토리전에서도 센터백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으며,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주력 센터백 레비브가 결장 중이며, 새로 영입된 무르두코타스는 아직 적응 단계에 있어 수비 불안 요소가 많다. 골문은 세일이 지킬 가능성이 높으며，수비진은 리스돈, 므르첼라, 무르두코타스, 리소얄스키 조합이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센터백 조합이 불안정해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공격에서는 태거트가 중심을 잡아야 하지만, 측면 지원이 부족할 경우 고립될 가능성이 크다. 미드필 더진은 펜닝턴, 고물카, 오슬러가 지원할 예정이지만,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다면 득점 창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센트럴 코스트는 직전 뉴캐슬 제츠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동점을 허용했다. 공격력은 여전히 강하지만 마무리 집중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은 세인스버리와 칼탁 조합이 나설 예정이며, 주전 센터백 탭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대체 선수들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레프트백인 모라우기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센터백인 폴이 왼쪽 풀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수비적인 면에서는 안정적이지만, 공격적으로 측면 지원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공격에서는 에드몬슨이 핵심 역할을 해야 하며, 최근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만큼 퍼스의 허술한 수비를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쿠올의 폼이 졸지 않아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