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아스널 VS 첼시 분석 프리뷰

아스날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5승 10무 3패(55점)로 2위를 기록 중이지만, 리버풀과의 15점 차이로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한 상태입니다. 최근 6경기(리그+유럽대항전)에서 2승 3무 1패로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지며, 특히 리그에서 3연속 무승부(맨유, 노팅엄, 웨스트햄 전)를 기록하며 골 결정력 부족을 노출했습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에인트호벤을 상대로 7-1 대승을 거두며 전술 유연성을 입증했고, 메리노와 엔와네리 같은 신예들의 활약이 주목받았습니다. 공격진의 대규모 부상이 최대 리스크입니다. 사카, 헤이버츠, 헤수스 등 주전 공격수들이 시즌 아웃되며, 엔케티아가 단독 최전방으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중원에서는 외데고르드와 라이스가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며, 특히 라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수비진은 살리바의 복귀로 안정성을 회복 중이지만, 티어니의 포지션 적응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4승 7무 7패(49점)로 4위를 유지 중이며, 맨시티(5위)와의 2점 차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레스터시티, 사우샘프턴, 코펜하겐 등) 1패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원정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최근 5 원정 1승 1무 3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7. 팔머의 장기적 슬럼프(10경기 무골)가 공격 루트 축소로 이어지고 있으나, 엔조 페르난데스와 카이세도의 중원 장악력은 여전히 강점입니다. 수비진에서는 콜윌과 아달라비오유의 중앙 조합이 안정감을 보이지만, 측면 수비의 속도 부족이 취약점으로 지적됩니다. 또한 잭슨, 마두에케의 부상으로 공격 옵션이 제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