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J1 리그 - FC 도쿄 VS 가시와 축구분석 프리뷰

FC 도쿄는 현재 2승 2무 5패(승점 8)로 J리그 18위를 기록 중이며 강등권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공격력이 극도로 부진합니다(경기당 평균 0.5골). 주전 공격수 올리베이라는 최근 6경기 1골에 그쳤고, 미드필더 시라이시의 부상으로 조직력도 약화되었습니다. 수비 측면에서도 경기당 1.4실점으로 불안하며, 주전 센터백 키모토와 트레비슨의 호흡 부족 및 백인환의 장기 결장이 문제입니다. 홈 경기에서도 최근 5경기 1승에 그쳤으며, 3-4-3 포메이션 변경을 통해 측면 공격을 강화하려 했으나 효과가 미미합니다. 

가시와는 현재 4승 4무 1패(승점 16)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며, 1위와 1점 차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6경기 2승 3무 1패 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유지했고, 원정 성적은 특히 뛰어납니다(최근 6원정 무패, 경기당 평균 0.3실점). 골키퍼 김승규의 세이브율 85%와 중앙 수비수 사카이-하타케야마 조합의 공중전 능력(72% 성공률)이 강점이지만, 주전 수비수 스가오카 다이키의 부상이 리스크입니다. 공격 측면에서는 역습 효율성(32% 성공률)에 의존하며, 윙어 우사미 타카시가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주전 공격수 웰던의 부상으로 마무리 능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FC 도쿄의 강등 위기와 홈 이점이 일부 전투력을 유발할 수 있지만, 공격 부진과 수비 허점으로 지속적인 압박이 어렵습니다. 가시와는 원정 수비 안정성, 역습 효율성 및 심리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세트피스와 빠른 전환 상황에서 결정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시와의 1-0 또는 2-1 원정 승리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