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MLB - 워싱턴 VS 볼티모어 프로 야구 분석

워싱턴 내셔널스는 지난 시즌 71승 91패로 공격 지수(0.684)와 자책점률(4.30) 모두 리그 하위권이었습니다. 그러나 유격수 CJ 에이브럼스(20홈런, 31도루)와 외야수 제임스 우드(122 OPS+)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큰 잠재력을 보였으며, 타선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투수에서는 매켄지 고어가 2024시즌 9.8 K/9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선발 로테이션 깊이가 부족하고 베테랑 패트릭 코빈(자책점률 5.62)의 부진이 문제입니다. 오프시즌에 내셔널스는 1루수와 투수 보강을 위해 조시 벨과 일본 좌완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영입했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여전히 디비전 강팀에 비해 열세입니다. 최근 시범 경기에서의 성적은 중간 정도이며, 젊은 선수들의 협동이 핵심입니다.

오리올스는 지난 시즌 91승 71패로 공격 지수(.750)와 홈런 수(리그 2위)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건너 헨더슨(37홈런)과 앤서니 산탄더(44홈런)가 타선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투수진 안정성이 부족했으며, 자책점률 3.94로 리그 14위에 그쳤습니다. 선발 투수 코빈 번스(자책점률 2.92)는 뛰어난 성적을 냈지만, 부상으로 인한 로테이션 조정과 불펜의 부진(자책점률 리그 23위)이 문제입니다. 오프시즌에 오리올스는 외야수 타일러 오닐(31홈런)을 영입해 우타 장타력을 보강했지만, 산탄더의 이탈로 타선 깊이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시범 경기에서의 상태 변동이 크며, 신규 영입자와 젊은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이 관건입니다.

워싱턴의 홈 이점과 젊은 선수들의 돌파력이 초반에 압박을 줄 수 있지만, 투수진 깊이 부족(특히 불펜)이 패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볼티모어의 타선 화력이 전체적으로 우세하며, 번스가 워싱턴 상위 타선을 안정적으로 막는다면 중후반 경기에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