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분석 프리뷰

일본은 이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7경기 6승 1무로 19점을 확보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홈 경기에서의 성적은 더욱 뛰어나며, 최근 6번의 홈 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공격력(19득점)과 수비(2실점) 모두에서 균형 잡힌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3월 21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구보 타케히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이 주축을 이루며, 공격 시 빠른 측면 돌파와 정교한 중앙 침투를 통해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는 전술을 구사합니다. 그러나 수비진의 공중볼 대응 약점과 부상 이탈자(수키 아야세, 우에다) 존재가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사우디는 현재 조 3위(9점)로 월드컵 진출을 위해 추가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6경기 4승 2패로 상태가 불안정하며,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3승 1무 2패)이 큰 걸림돌입니다. 특히 지난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수비 조직력 문제가 노출되었습니다. 공격의 핵심인 살렘 알다와사리와 파하드 알무왈라드가 측면 돌파와 빠른 역습을 주도하지만, 중원 통제력 부족과 수비진의 위치 선정 미숙이 약점입니다. 또한 이슬람 성월(라마단) 기간 중 체력 저하와 주전 미드필더 모하메드 카누의 결장이 전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본은 홈 경기 압도적 성적(최근 6홈경기서 5승 1무)과 유럽파 중심의 탄탄한 전력으로 우위를 점할 전망입니다. 반면 사우디는 원정 부진과 체력 문제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트피스 활용을 통한 1골 성공 가능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상대 전적과 현재 경기 컨디션 상태를 종합할 때 일본의 2-1 승리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