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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성과 3-3 극적 무승부...4연패 털고 '첫 승점' 획득

안산, 화성과 3-3 극적 무승부...4연패 털고 '첫 승점' 획득

안산은 29일 오후 2시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K리그2 화성과 5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김현태가 멀티골 등 혼자 3골을 터뜨려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현태는 올 시즌 K리그1, 2를 통틀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로써 올 시즌 4연패로 한 달 동안 승점이 없던 안산은 드디어 승점 1(14위·1무 4패)을 획득했다. 지난 23일 2025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평택시티즌FC(K4리그)를 3-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는데, 이번 리그전 무승부로 선수단의 사기가 올라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관우 안산 감독도 코리아컵 2라운드 승리 뒤 "이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리그 5라운드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사실 안산은 이날 패색이 짙었다. 전반 9분 만에 페널티지역에서 프리킥을 찬 화성의 김대환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9분엔 안산의 이풍연이 수비 과정에서 자책골을 넣어 5연패의 그늘이 드리워졌다. 그러나 안산에 김현태가 있었다. 김현태는 전반 추가시간 사라이바의 코너킥을 기어코 헤더골로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안산, 화성과 3-3 극적 무승부...4연패 털고 '첫 승점' 획득

하지만 안산은 후반 24분 화성 알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김현태가 또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1-3으로 뒤지던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조지훈이 올린 공을 다시 한번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이 절실하던 안산은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4분의 후반 추가시간 상황에서 하프라인 근처 프리킥 기회가 주어졌고, 골키퍼 조성훈까지 하프라인을 넘어와 세트피스를 준비했다. 결국 이날 움직임이 좋았던 김현태는 몇 차례의 공중 경합을 통해 흘러나온 공을 이풍연이 페널티지역에서 패스하자 오른발로 동점골을 뽑았다. 김현태는 올 시즌 K리그 첫 해트트릭 주인공이 돼 팀의 첫 승점 획득에 공을 세웠다.

반면 화성은 K리그2 첫 연승에 실패했다. 지난 15일 충북청주FC를 2-1로 이기며 프로무대 첫 승리를 거둬 이번에 2연승을 노렸으나, 화성의 김현태를 막지 못해 다잡았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안산, 화성과 3-3 극적 무승부...4연패 털고 '첫 승점' 획득
2025.3.29 17:48
안산은 29일 오후 2시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K리그2 화성과 5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김현태가 멀티골 등 혼자 3골을 터뜨려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현태는 올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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