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 일본 VS 바레인 분석 프리뷰

일본은 이번 월드컵 아시아 지역 18강 예선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6경기서 5승 1무, 22득점 2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무를 달성하며 중국 원정서 3-1 승리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16점으로 C조 1위를 달리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3경기를 남기고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일본은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MF),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MF),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FW)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아시아 최정예 군단을 자랑합니다.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는 3-2-2-3 또는 4-2-3-1 포메이션을 통해 볼 점유율과 측면 돌파를 강조하며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입니다. 이토 히로키, 이타쿠라 코우 등 유럽파 수비진도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바레인은 이번 아시아 18강 예선에서 6경기 1승 3무 2패(6점)로 C조 하위권에 머물며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올초 걸프컵 우승으로 사기는 높아졌으나, 최근 조별리그 5경기 무승에 머물며 공수 양면에서 한계를 노출했습니다. 바레인은 대부분 국내 리그 선수로 구성되어 일본과의 전력 차이가 큽니다. 감독 타라지치는 5-4-1 수비반격 전술을 통해 미드필더 알리 마단의 태클과 공격수 압둘라 힐랄의 속도를 활용하려 합니다. 그러나 공격 효율성 부재(경기당 1골 미만)와 일본의 다각화된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